나의 경험/장슐랭

[분당 맛집] 수타우동 겐

pickypeople 2025. 8. 1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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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근처 우동집 솔직 후기

 

분당구 야탑로 72

 

주차 및 영업시간 안내

차병원 난임센터 쪽에 주차할 수 있어서 접근성은 괜찮은 편입니다.

영업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브레이크 타임은 3시부터 5시까지니 참고하셔야 해요.

 

대기 상황 & 자리 안내

 

우리는 토요일 12시 30분쯤 방문했어요.

그 시간에 앞에 대기팀은 1팀 정도였고, 우리가 입장할 때쯤엔 5팀 이상이 줄을 서기 시작했어요.

 

조금 의아했던 점은, 우리는 3인 가족이었는데 2인석으로 안내받았다는 것.

제가 "2인자리네요" 하니 직원분이 “좀 좁으셔도 3인이 앉으실 수 있으세요”라고 하셨는데,

그 말에 자리 날 때까지 기다릴게요라고 말하기 애매하더라고요.

괜히 진상 되는 기분이랄까…

 

만삭인 와이프와 8살 아들이랑 앉아서 주문하는데

뒤에 온 2인 손님은 4인석에 앉더라고요.

이런 부분은 운영적으로 조금 아쉬웠어요.

 

 


 

매장 분위기

 

매장은 전체적으로 정신없는 분위기였어요.

손님들 대화 소리보다 카운터에서 주문 외치는 직원 목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구조였고,

조금 과장하자면 시장통에서 밥 먹는 느낌이었어요.

주문하자마자 빠르게 음식이 나오고 면이다보니 식사는 전반적으로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주문한 음식

 

원래는

크림 우동 / 카레 돈까스 / 붓카케 우동 을 먹어보려고 했는데, 크림이랑 카레는 오전에 다 품절이라고 하더라고요.

결국 최종 주문은:

 

  • 붓카케 우동
  • 덴뿌라 우동
  • 사이드 돈까스

 

면발은 확실히 좋았어요.

수타면이라 그런지 쫄깃하고 탱탱한 느낌이 확실했고,

기성 우동면과는 다른 느낌이 있었어요.

 

다만, 국물이나 소스의 인상은 그다지 강하진 않았어요.

붓카케의 간장 베이스 소스도 깔끔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맛이 좀 밋밋하게 느껴졌고

우동도 특별한 인상은 없었어요.

생각외로 돈까스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기대치가 높았던 탓일 수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는 무던한 맛이었어요.

특히 인상 깊었던 건, 국물의 맛보다는 잘 뽑힌 면발 쪽이 훨씬 더 기억에 남았다는 점.

오히려 국물은 그저 곁다리 느낌이었고, “이 면을 먹기 위한 조연”처럼 느껴졌다고 하면 딱 맞을 것 같아요.

그만큼 면은 정말 잘 뽑혔고, 한 그릇의 중심은 확실히 면발이었습니다.

붓카케 14,500원
덴뿌라 우동 13,000원
추가 돈까스 8,000원

 


 

총평

 

  • 맛: 수타면발은 확실히 만족. 다만 국물/소스 맛은 무난.
  • 분위기: 정신없고 여유 없는 느낌.
  • 운영: 좌석 배정이나 응대는 개선 여지 있음.
  • 가격: 우동 한 그릇에 13,000원이라면 꽤 있는 편인데 그 가격에 어울리는 공간과 맛이었는지는 솔직히 아쉬움이 남음.

 


 

한 줄 요약

 

“면빨은 합격, 하지만 다시 찾을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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